김은동 STX 감독, "후회없는 경기였다"
OSEN 기자
발행 2009.07.19 16: 39

"후회없는 경기였다". 준PO행이 좌절됐지만 김은동 감독은 실망하지 않았다. 아쉬웠던 18일 역전패에 이어 19일 최종 에이스결정전서 무너지며 아쉽게 준PO행을 실패한 김감독은 "후회없는 경기였다"라며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김은동 감독은 "여기까지 와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이번 시즌은 여기서 끝나지만 우리는 언제나 정상을 도전할 수 있고, 차지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특히 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르기까지 고생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에이스결정전 김윤환의 패배에 대해 그는 "(김)윤환이는 잘했다. 김윤환 선수가 열심히 해줘서 여기까지 왔다. 좋은 경험을 한 만큼 다음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제자 김윤환을 위로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 후회없는 경기였다"라며 경기장을 떠났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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