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김인식 감독, 지역 초등학교 학생 초청
OSEN 기자
발행 2009.07.19 17: 42

한화 이글스(대표이사 이경재) 김인식 감독이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 15명을 대전 구장으로 초청하여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초청 행사는 대전시 동구에 위치한 현암초등학교 5학년 1반 담임 오진아 선생님이 ‘학급 특색 진로 직업 교육’의 일환으로 세상에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분들을 선정하여 멘토를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준비하였고, 학생들은 편지를 통해 김인식 감독에게 다양한 질문과 감사의 글을 보내왔다. 김인식 감독은 편지에 대한 답장 대신 7월 19일(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 거즈 와의 경기에 학생들을 직접 초청하였다. 오후 4시 대전구장 덕아웃에서 학생들을 만난 김인식 감독은 “방학을 맞아 공부도 중요하지만 즐겁게 놀며,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 하다. 무엇이든, 잘 하는 것 보다는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하는냐가 중요하다. 항상 건강하고 좋은 생각으로 학교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 2명으로부터 ‘어떻게 감독님이 되셨나요?’ ‘감독님이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요?’라는 갑작스런 질문을 받은 김인식 감독은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다 보면 본인이 꿈 꾸고 있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열심히 가르친 선수가 야구를 잘하고 유명한 선수가 되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답했다. 김인식 감독은 초청한 학생들에게 자필 사인이 담긴 야구공과 학용품을 선물하였으며, 기념 촬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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