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의 ‘짠돌이’로 통하는 리포터 김생민은 ‘재테크의 달인’ ‘알짜 부자’ 등 돈과 관련된 별명들이 많다. 그 만큼 재테크에 있어서는 김생민을 따라갈 자가 없다는 사실. 김생민은 사업이 아닌 방송 리포터를 하면서 얻은 수익으로 10억을 모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방송에 입문했을 당시 얼마 되지도 않은 출연료의 90%를 저축했다는 사실은 이미 김생민의 소비와 저축에 대한 가치관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16년 동안 양복 세 벌과 구두 세 켤레로 방송 생활을 해왔다는 김생민은 월급 28만원 중 20만원을 저축해 17년 간 10억원을 모았다고 밝혔고, ‘만만만 재테크’라는 재테크 비결을 담은 책을 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생민의 대표적인 재테크 방법은 바로 부동산이다. 그는 방송 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 2억으로 아파트를 구입했다. 맨 처음 김포에 있는 아파트를 구입해 몇 년 후 아파트가 2억 8000만원이 되자 김생민은 부동산 재테크 노하우를 깨닫고 결국 2006년에는 강남에 입성해 아파트를 마련했다고. 현재 그가 살고 있는 강남 집의 가격은 11억여 원으로, 그는 열심히 리포터 생활을 하며 번 몇 십 만원의 돈으로 몇 억의 가치를 창출해 낸 셈이다. 김생민은 기본에 충실한 투자를 강조하며 “일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투자는 저축, 부동산, 펀드, 주식 등인데 경기가 좋지 않다고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고 이율이 보장되는 적금을 들고 경기가 좋아질 때까지 투자한 것은 빼지 않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재테크를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평소 신문이나 경제 관련 뉴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경제 관념을 익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생민은 주식 투자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가치투자자’로 알려진 워런 버핏과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을 존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재테크는 집, 주식, 달러, 석유 등 끊임없ㅅ이 움직이는 것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사고 나서 되팔아야 할 때 가격이 떨어지는 것에는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도 조언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