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직행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일(이하 한국시간) AFC 경기위원회를 열고 기존의 예선 진행 방식을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북한, 호주, 일본 등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지은 상위 5개 국가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자동 진출한다. AFC는 "상위 5개 국가에 포함되지 못한 38개 국가는 1, 2차 예선을 치러 15개 국가가 선발된다"며 "상위 5개 국가를 포함해 총 20개 국가(4개 팀 5개 조)가 참가하는 3차 예선은 각 그룹의 1, 2위가 최종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AFC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 티켓은 최종 예선 각 그룹 1, 2위가 가져가고 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고 덧붙였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