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전반기 야구토토 랭킹, LG가 다득점 블루칩
OSEN 기자
발행 2009.07.20 12: 17

[야구토토] 2009 시즌 프로야구 전반기 대상 랭킹게임 결과 LG 다득점 3순위 17차례로 1위 SK-한화-두산 순으로 뒤이어…롯데 한자리수 진입에 그치며 자존심 구겨 어느덧 반환점을 돌게 된 2009시즌 프로야구 전반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게임 중간집계 결과 올 시즌 다득점 3순위 안에 가장 많이 진입한 팀은 LG트윈스로 나타났다. 올 시즌 초반 탄탄한 전력으로 리그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가며 돌풍을 일으킨 LG는 모두 38개 회차(7개 회차 우천취소)가 치러진 야구토토 랭킹 게임에서 1순위 5회, 2순위 4회, 3순위 8회 등 총 17차례 다득점 3순위에 진입하며 국내 프로야구 8개 구단 중 다득점 1순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성적이 급격하게 하락하며 하위권으로 떨어지기 시작한 7월 이후 시행된 5개 회차의 랭킹 게임에서는 단 한 차례도 다득점 순위권 내에 들지 못하며 시즌 초반의 기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리그 3연패를 노리는 SK 역시 17회로 LG와 동률을 이루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SK의 경우 다득점 2순위만 9차례 진입하며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면 1순위 진입횟수는 8개팀 중 가장 적은 3차례에 불과해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 부진한 팀 성적 불구 16회로 다득점 보증수표 다이나마이트 타선을 자랑하는 한화이글스와 지난 시즌 준우승팀 두산베어스는 각각 16회와 15회로 LG와 SK의 뒤를 이었다. 특히 현재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한화는 부진한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며 다득점 보증수표로써의 명성을 이어갔다. SK, KIA 등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산의 경우 1순위와 3순위에 각각 7차례씩 이름을 올린 반면 2순위에는 단 1차례 밖에 진입하지 못하며 SK와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삼성이 모두 14차례로 4위를 차지했고 KIA와 히어로즈가 각각 13차례, 롯데가 9차례로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로이스터 감독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킨 롯데의 경우 8개 팀 중 유일하게 다득점 진입 횟수에서 한자리 수를 기록하며 부산 팬들을 실망시켰다. 단 9차례 중 5회(55.5%)가 다득점 1순위 였던 점과 최근 연승 가도를 달리며 전체적인 팀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후반기 롯데의 다득점 활약을 가늠케 할 수 있는 요소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전반기를 성황리에 마친 야구토토 랭킹 게임에서 올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LG가 디펜딩 챔피언 SK와 함께 다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며 "야구토토 랭킹 게임의 경우 객관적인 전력외에 각 팀의 분위기라던가 상대 전적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보다 여러 각도에서 접근하는 노하우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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