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이 “장동건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실제 촬영을 해보니 어릴 때 좋아했던 것보다 더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20일 경기도 파주 아트서비스 세트장에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한채영은 “제가 어릴 때 미국에 살면서 한국의 비디오를 빌려 보면서도 굉장히 좋아했던 배우였다”며 “지금도 좋아하는 선배로 같이 연기를 하게 돼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촬영하면서 개인적으로 알게 되다 보니, 제가 어릴 때 좋아했던 것보다 더 좋은 사람인 것 같다. 같이 촬영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임기 말 복권에 당첨된 나이든 대통령,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 한국최초의 여성 대통령 등 3명의 이야기를 정치 코미디와 사적인 코미디의 경계를 오가며 풀어내는 영화이다.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한채영 임하룡 등이 출연한다.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crystal@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