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신장 173cm, 9등신 몸짱 미녀군단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트로트와 디스코'를 결합한 '티스코'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들고 나타난 여성 2인조 'TEN(텐)'이 주인공이다. 'TEN(텐)'의 멤버인 하나(27)와 송이(23)는 각각 신장 171cm와 176cm의 '늘씬녀' 들이다. 하나는 캐나다 유학 중 세계적인 잡지 모델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복귀한 화려한 프로필의 소유자다. 잡지 모델 출신인 깜찍한 외모를 가진 송이는 어린이 합창단으로도 활동했을 정도로 실력과 미모를 겸비했다. 'TEN(텐)'의 소속사 측은 "가요계 정상급 10%가 되고 싶다는 바람으로 'TEN(텐)'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10점 만점의 10점'이라는 역발상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자신 있게 들고 나온 싱글의 제목은 바로 '치어 업(cheer up)'이다. 의기소침해 있고 위축돼 있는 우울한 대한민국에 용기를 북돋워주고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겠다는 각오다. 중독성 있는 리듬과 행복한 가사를 위주로 한 '골라봐'와 '몰라요' 등 두곡의 노래로 구성됐다. 두 사람을 위해 출동한 스태프도 화려하다. 김태우가 피처링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노래로 유명한 래퍼 수호를 비롯해 국내 굴지의 댄스팀이 직접 이들의 트레이닝을 맡았다. 이들을 위해 깜짝 놀랄 카메오 군단이 피처링에 나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나와 송이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부터 키가 170cm가 훌쩍 넘었다. 그래서 여자 친구들로부터 더욱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20살 부터 가수를 꿈꾸며 실력을 다져왔다. 외모에만 치중하는 그저 그런 여성그룹이 되고 싶진 않다. '티스코'라는 새로운 장르를 국내에 정착시키는데 한몫을 담당하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happy@osen.co.kr 초록별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