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이지아, “예쁘게 보여야한다는 부담감 없어요”
OSEN 기자
발행 2009.07.20 17: 10

패션드라마 ‘스타일’에서 어리바리 1년차 어시스턴트 이서정 역을 맡은 이지아가 “예쁘게 보여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없다”고 털어놨다. 이지아는 2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SBS 새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스타일’(문지영 김정아 극본, 오종록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의 흐름에서 캐릭터의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패션드라마지만 초반에는 일자바지에 뱃살 있어 보이는 옷 등을 입고 나온다. 예쁘게 보여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별로 없지만 5회부터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극중 패션 매거진 ‘스타일’ 피처팀 1년차 어시스턴트로 출연하는 이지아는 “드라마에서 사회 생활을 하고 직업을 가져 본 게 처음이다. 나도 사회 생활하는 여성으로서 많이 되돌아 보고 생각해보고 연구했다. 에디터 역으로 나오기 때문에 친한 에디터 언니에게 많은 얘기를 듣고 조언을 구했다”고 전했다. 패션 드라마인만큼 또 다른 여주인공의 김혜수와 패션 대결도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사다. 하지만 “나는 초반에 수수하고 패션에 대해 잘 모르는 기자로 출연한다. 5회부터는 조금씩 변하며 예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김혜수 선배와는 다르게 보이시하고 펑키하면서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개인적으로도 펑키한 스타일을 좋아해 변신 후 모습이 기대되고 빨리 변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타일’은 화려하고 치열한 패션업계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네 남녀의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그려낸다. 김혜수, 이지아, 류시원, 이용우 등이 출연하며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8월 1일 첫방송된다. miru@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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