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볼링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은 20일 대만 가오슝 해피 볼링센터에서 열린 '2009 월드게임' 볼링 혼성 2인조전 결승전에서 공병희-계민영 조가 두 경기 총 4게임 합계 840점을 기록, 710점에 그친 콜럼비아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예선을 2위로 통과한 공병희-계민영 조는 3위 결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꺾은 데 이어 콜롬비아도 완파, 한국 볼링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