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킨, "레알, 호나우두 싸게 영입했다"
OSEN 기자
발행 2009.07.21 07: 39

로이 킨(38) 입스위치 타운 감독이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4,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킨은 2003년부터 3시즌 동안 맨유서 호나우두와 동고동락한 바 있다. 킨은 2005년 셀틱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선덜랜드 감독을 거쳐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입스위치 감독을 역임하고 있으며 호나우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고 이적료인 9300만 유로(약 1649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긴 상황. 이에 킨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에 실린 인터뷰서 "호나우두의 이적료는 적합한 수준이다. 오히려 호나우두는 그 이상을 받을 가치를 지녔다"고 극찬했다. 이어 킨은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두를 9300만 유로(약 1649억 원)에 영입했지만 이는 싼 가격이다. 호나우두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지녔고 또한 팀에 거금을 가져다 줄 선수다"며 이적료는 합당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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