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김태원이 예능 진출 권유"
OSEN 기자
발행 2009.07.21 07: 42

록그룹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이 '부활' 김태원의 권유로 예능 진출했음을 털어놨다. 유현상은 21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 녹화에 절친 김태원과 함께 참석해 "작년 김태원이 찾아와 예능 진출을 권유하면서 '예능만이 록을 알릴 수 있는 유일한 통로'라더다"고 고백했다. 록의 직계 선후배인 두 사람은 이날 죽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마치 만담콤비를 연상케했다. 특히 김태원은 "최근 록의 전설 백두산의 보컬, 유현상의 숨겨둔 예능 끼 덕분에 요즘 황토방에서 아줌마들이 유현상 얘기밖에 안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유현상은 "찜질방은 김태원이 꽉 잡고 있다"고 응수하며 서로를 추켜세웠다. 두 사람은 개그 듀오로서의 면모를 보이면서도 록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mi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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