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스캔들 났던 연예인 어머님이 전화해.."
OSEN 기자
발행 2009.07.21 08: 45

가수 고영욱이 스캔들이 났던 연예인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직접 전화를 했던 사연을 들려줬다.
고영욱은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JOY '꽃미남포차'에서 스캔들이 났던 연예인 어머니에게 직접 전화를 받아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밝힌다.
최근 녹화에서 룰라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고영욱은 "얼마 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이)상민이 형이 여러 여자 연예인들과 내가 사귀었다고 장난처럼 말 한 것이 결국 기사가 났다"며 "그 후 기사에 났던 한 여자 연예인 어머님이 직접 전화를 걸어와 우리 딸 이야기 방송에서 하지 말라고 해 죄송스럽고 당황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상민과 MC신정환은 "정말 전화까지 받은 것이냐"고 놀라 되물으며 "누구인지 실명을 밝히라"고 말했다. 고영욱은 끝까지 말을 하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방송 중 기사가 났던 여자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계속 거론 됐고 결국 고영욱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직접 전화까지 걸어 딸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던 어머니가 어떤 여자 연예인의 어머니인지 밝혀지고 말았다.
고영욱은 "자꾸 그러면 또 전화가 올 지도 모른다"며 어머니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일부로 말을 꺼낸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그 여자 연예인과 저는 정말 그냥 친한 친구 사이었을 뿐입니다"라고 거듭 해명했다.
한편 이번 녹화에서 고영욱은 이상민과 신정환이 또 다시 과거 이야기를 장난스럽게 꺼내자 "자꾸 그러면 나도 폭탄발언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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