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가들은 올 여름에 딸기우유 색깔의 핑크빛 립스틱과 백설 공주처럼 새빨간 립스틱이 유행할 것이라고 한다. 한 듯 안한듯한 자연스런 메이크업이 유행하면서 눈이나 입술, 어느 한 부위에 포인트를 주는 화장이 대세인 만큼 많은 여성들이 립스틱 컬러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듯하다. 그러나 아무리 예쁜 색깔의 립스틱을 발라도 그다지 예쁘다는 느낌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얼굴이 예쁘지 않아서? 혹은 입술이 못생겨서? 이러한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입술 뒤의 가려진 치아 때문이다. 보통 덧니가 심하거나 고르지 못한 치열은 입모양 자체를 다소 어색해보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뻐드렁니가 심하거나 돌출된 치아, 발치로 인해 벌어진 치아 등은 자신감을 상실하게 만들어 여러모로 부정적인 효과를 낳는다. 남성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여성의 경우, 앞니가 벌어졌다면 말할 때나 웃을 때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경우, 못생긴 치아를 그저 방치하여 대인관계에서 주눅 들어 있는 것보다는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 더구나 요즘에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오랫동안 교정기를 부착하고 있지 않아도 교정이 되는 시술법이 등장했다. √ 이젠 치아도 성형시대! 루시아치과 정수용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고르지 못한 치아의 겉면을 소량(약0.5mm)삭제한 뒤, 그 위에 세라믹 도자기판으로 인공치아를 만들어 기존 치아에 덧씌우는 시술법이다. 때문에 빠르게 교정이 되어 직장인들도 무리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라미네이트는 자연치아와 강도가 비슷할 뿐 아니라 색상도 비슷하여 티가 잘 나지 않는다. 또한 사기판을 부착하기 때문에 빛이 잘 통과하여 보다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의 라미네이트는 기존의 것보다 강도가 더 강해졌기 때문에 깨질 염려를 줄였다. 게다가 라미네이트의 색상이 하얗기 때문에 시술시 교정효과와 함께 치아미백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1석2조의 치료법이다. 루시아치과 정수용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철사교정으로 해결할 수 없는 치아자체의 문제, 즉 치아의 크기나 모양 등을 원하는 치아의 형태로 교정할 수 있다. 때문에 소위 ‘대문짝만한 앞니’나 ‘토끼 이’도 일주일 정도의 시간으로 교정이 가능한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고 덧붙인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치아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데 환한 웃음이 중요하므로 심미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아무리 예쁜 색상의 립스틱을 바른다 해도 웃지 않는 얼음공주라면 글쎄, 이미지가 반감되지 않을까!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루시아치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