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랭킹 46회차 스트레이트 21일 오후 6시 20분 마감] 22일만에 선두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은 SK가 야구팬들의 바람대로 다득점에 성공할 것인가. 야구팬들은 21일에 열리는 야구토토 랭킹 46회차 게임 대상 8개팀 가운데 SK, KIA, 삼성의 다득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공식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 따르면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결과 SK(48.47%), KIA(44.71%), 삼성(43.45%)을 다득점 상위 3개팀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반면 한화와 LG는 각각 23.66%와 28.61%를 득표해 다득점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에 상관없이 다득점 3개팀만을 맞히는 '박스' 게임에서는 KIA(43.51%)가 최다득표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43.07%), SK(42.95%)가 뒤를 이었다. 반면 한화(23.61%)와 히어로즈(30.75%)는 리그 8개 팀 중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발 대결에서는 외국인 우완 투수 글로버를 예고한 SK가 유원상을 내세운 한화에 다소 앞설 것으로 보인다. 글러브는 대체용병으로 들어와 4번 던졌다. 두 번은 좋았지만 두 번은 나빴다. 2승 2패에 3.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버는 지난 2일 문학 한화전에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연승을 거뒀다. 연승을 거둔 장소가 문학 홈경기였다는 점과 상대해봤던 한화전이라는 점에서 자신감이 넘친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는 별로였다. 지난 8일 잠실 두산전 3⅔이닝 5실점(4자책), 지난 15일 잠실 LG전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연패했다. 문제는 팀 분위기다. SK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그만큼 글로버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화 유원상은 17경기(선발 16경기)에서 3승 7패 6.16의 평균자책점을 거뒀다.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지만 지난 5일 대전 KIA전에서 보여준 7이닝 1실점의 피칭이 필요하다. 유원상은 올해 SK전에서 3번 나가 1승 1패 3.77의 평균자책점으로 썩 나쁘지 않았다. 정근우, 박재상, 나주환, 박정권 등 상하위타선을 잘막는다면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지만 폭발력을 갖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글로버를 일찍 끌어내린다면 해볼만한 경기다. '즐거운 스포츠, 즐거운 토토'(http://www.betma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