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성형으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머리 모양
OSEN 기자
발행 2009.07.22 08: 09

두상 미인이 진짜 미인 귀여운 얼굴에 짧은 파마머리의 김희영(26.가명) 씨는 최근 고민이 생겼다. 새로 사귀는 남자친구가 파마머리보다 긴 생머리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김씨는 자신의 뒷머리가 납작하다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짧은 파마머리를 해야만 납작한 뒷머리를 가릴 수 있다. 긴 생머리를 하고 싶지만 동시에 드러날 납작한 뒤통수를 생각하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사례처럼 최근 얼굴의 이목구비 이외에 전체적인 두상에 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여성들을 위주로 두상 성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납작한 뒤통수로 인해 긴 생머리나 야구모자를 쓰지 못해 고민하는 여성들의 경우, 이러한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납작한 뒤통수를 동그랗게 만들고 싶어한다. 그러나, 납작한 뒤통수는 자연적으로 동그란 형태로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기존의 두개골 성형은 주로 병적으로 기형인 뒤통수를 치료하는 수술로 주로 두개골의 일부나 전부를 들어낸 후 조작하여 다시 이식하는 수술방식으로, 이 방식은 매우 어렵고 복잡한 수술방법으로 생명의 위험이 크게 뒤따를 수 있는 수술이다. 메틸본드로 안전하고 간편한 수술 최근 위험성이 큰 두개골 수술을 대신할 만한 방법으로 메틸본드 성형이 각광받고 있다. 메틸본드성형이란 두개골 이상이나 미용적인 부분에 주로 사용되는 흔히 인공뼈라 불리는 메틸본드라는 재료를 사용하는 것인데, 예전부터 신경외과 등 영역에서 사용되어오고 있으나 다루기가 까다로워 미용 목적으로는 널리 사용되지 못했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본성형외과 송인국 원장은 “다루기가 힘들긴 하지만, 인체에는 더욱 안전하고 윤곽에 잘 일치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아직 새로운 보형물이 나오고 있지 않은 단계에서 메틸본드를 다각적으로 연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면 그리 어려운 수술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메틸본드의 장점은 두개골 윤곽에 정확히 일치하는 모양을 얻을 수 있으며, 실리콘과 달리 수술후에 물(체액)이 차거나 비뚤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수술후 환부의 흉터도 거의 남지 않을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으로 가릴 수 있어 거의 눈에 띄지 않으며, 회복도 빨라 3-4일 후면 붕대를 풀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본성형외과 송인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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