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등장과 함께 관심 후끈 '홈페이지 다운'
OSEN 기자
발행 2009.07.22 10: 27

평균 신장 173cm, 9등신 몸짱 미녀 2인조 TEN(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등장을 알리는 소식과 함께 소속사 홈페이지가 두 번이나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전 11시와 오후 4시께 3000여명에 가까운 네티즌이 동시에 접속하는 바람에 홈페이지가 마비돼 복구를 해야했다. 관계자들의 문의도 폭주하고 있다.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을 줄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텐의 멤버 하나와 송이 역시 “여러분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정말 행복하다. 이번 앨범 콘셉트인 ‘행복 바이러스’가 오히려 우리에게 전파된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텐이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이들이 선보인 음악 장르에 대한 호기심과 음악에 딱 떨어지는 화끈한 비주얼 덕이다. 이들의 타이틀 곡 ‘골라봐’는 '트로트와 디스코'를 결합한 '티스코'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시원하고 흥이 절로 나는 곡이다. 여기에 멤버 하나와 송이는 각각 신장 171cm와 176cm로 노래에 걸맞게 시원하게 쭉뻗은 몸매를 자랑한다. 두 '늘씬녀'의 모습은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무더위를 잊게 한다. 이들의 이력 역시 화려하다. 하나는 10대 때부터 캐나다 유학 중 세계적인 패션 잡지 모델로 활동해 이미 동양적인 섹시한 미모를 인정받았다. 장신에도 깜찍한 외모가 잘 어울리는 송이는 어린이 합창단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실력파다. 이 듀오의 이름 역시 네티즌의 호기심의 대상이다. 텐은 가요계의 톱 10퍼센트가 되고 싶다는 바람과 '10점 만점의 10점'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가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요계에서 숫자를 이름으로 가진 가수들이 모두 성공했는데 TEN(10) 역시 이들의 명성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텐의 첫 싱글 앨범 '치어 업'(Cheer Up)에 담긴 티스코 장르의 ‘골라봐’와 ‘몰라요’의 음원은 온라인에 이달 말 정식으로 공개된다. happy@osen.co.kr 초록별 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