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2NE1 추격자? 걸그룹 아닌 무한도전
OSEN 기자
발행 2009.07.22 10: 34

“걸그룹 대항마는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 실력파 걸그룹 2NE1의 활약 속에 '무한도전' 팀의 예상 외의 선전이 음악 차트를 뜨겁게 달궜다. 7월 셋째주(7/13 ~ 7/19) 엠넷 차트에서 2NE1 '아이 돈 케어'(I Don’t Care'가 2주째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의 곡들이 대거 순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 인기 작곡가 이트라이브로 구성된 명카드라이브팀 '냉면'은 전체 3위, 유재석과 타이거JK, 윤미래가 함께한 퓨처라이거팀 '렛츠 댄스'(Let’s Dance)는 전체 4위에 올랐다. 이는 인기가 최고조에 오른 2NE1과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에 이은 순위다. 특히 다운로드 부분에서는 '렛츠 댄스''냉면'이 걸그룹들을 모두 제치고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걸 그룹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밖에 정형돈 에픽하이의 삼자돼면 '바비큐'와 정준하, 윤종신, 애프터스쿨의 애프터쉐이빙 '영계백숙' 등도 차트 16, 21위로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는 지난 주와 순위 변동 없이 전체 2위를 했지만 다운로드는 8단계 떨어진 12위에 그쳤다. 포미닛도 지난 주보다 2단계 떨어진 5위로 밀려났고 다운로드는 19위를 했다. 반면 브라운아이드걸스 '캔디 맨'(Candy Man)은 지난 주보다 5단계나 상승한 6위에 올랐다. 2NE1은 이번에 발표한 첫 미니앨범 전곡들이 차트 내에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프리티 보이'(Pretty Boy), '인 더 클럽'(In The Club), '렛츠 고 파티'(Let’s Go Party), '스테이 투게더'(Stay Together) 등 총 5곡이 차트 40위권 내에 올라와 있으며 다운로드에서도 상위권에 포함돼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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