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오스트리아의 SC 콜럼비아를 7-1로 대파하며 2009 프리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아스날은 22일(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서 콜럼비아를 맞아 선제골을 내줬으나 니클라스 벤트너, 아론 램지, 반 페르시(이상 2골) 윌리엄 갈라스(1골)의 골을 묶어 7-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날은 바넷과 경기서 2-2로 무승부를 거둔 이후 프리시즌 첫 승을 따냈다. 아스날은 벤트너와 안드레이 아르샤빈을 투톱으로 나서고 잭 월셔, 데닐손, 아부 디아비, 아롬 램지가 중원을 책임졌으며 미카엘 실베스트레, 토마스 베르마엘렌, 엠마뉘엘 에보우에, 요한 주루가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와 함께 최후방을 담당했다. 아스날은 전반 35분 알무니아의 미숙한 볼처리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8분 동안 벤트너와 램지가 3골을 몰아치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교체투입된 반 페르시가 후반 11분과 후반 18분 연속골 터트렸고 이후 갈라스, 램지의 골을 묶어 7-1로 콜럼비아를 대파했다. 지난 바넷과 경기서 복귀전을 치른 토마시 로시츠키는 이 날 출전하지 않았다. 아스날은 솜베이 힐리, 하노버 9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인저스, 발렌시아 등과 프리시즌 일정을 치른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