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가장 기대되는 내한 공연 1위
OSEN 기자
발행 2009.07.22 17: 42

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왔다. 7월 24일에 열리는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인천 송도)과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지산 리조트)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달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공연과 크고 작은 페스티벌이 줄줄이 이어진다. 음악 차트 벅스에서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곧 공연을 가질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사람은?’이라는 주제로 네티즌들에게 설문조사를 벌였다.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현재 가장 '핫'(Hot)한 뮤지션인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50%가 넘는 지지로 1위에 올랐다. 레이디 기가는 8월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상당수의 네티즌들은 "개성이 뚜렷한 가가의 공연이 가장 기대 된다"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마돈나와 그웬 스테파니를 넘어선 새로운 댄스 여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가는 2008년 데뷔 음반 ‘더 페임'을 발매하고 최근에는 음반에 포함된 싱글 곡 ‘저스트 댄스’(51회 그래미상 최우수 댄스 음악 부문 후보)와 ‘포커 페이스’가 세계적인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영국 3인조 남성 그룹인 킨(Keane)이 차지했다. 킨은 1997년 팀이 결성돼 2003년 싱글 '디스 이즈 더 라스트 타임'으로 데뷔했으며 시원한 사운드로 국내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8월 15일 ETP페스트에 초청됐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빵빵한 사운드의 킨 노래로 샤워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두근"이라며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다. 3위는 영국 5인조 남성 그룹인 오아시스(Oasis)가 차지했다. 6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비틀즈, 퀸을 잇는 브릿팝의 제왕으로 평가 받고 있다. 7월 24일부터 열릴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의 셋째날 헤드라이너로 공연이 예정돼 있다. 4위는 최근 한 핸드폰 광고에도 등장하여 국내에서도 관심이 고조된 플라시보(Placebo)가 차지했다. 8월 5일 올림픽공원에서 단독공연을 갖는다. 5위는 오아시스와 함께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에 설 예정인 위저(Weezer), 6위는 7월 24일부터 열릴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 두째날 헤드라이너로 설 예정인 데프톤즈(Deftones)가 올랐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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