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MBC 창사특집 ‘선덕여왕’의 김유신으로 안방극장에 사랑을 받는데 이어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차우’가 100만 명 돌파 초읽기에 돌입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영화 ‘차우’는 해리포터와의 맞대결에서도 개봉 첫 주말 75만명 관객을 동원했고, 평일에도 꾸준히 9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엄태웅은 ‘선덕여왕’에서 덕만(이요원 분)이 여자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도 덕만을 감싸준 신라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차우’ 에서는 주인공 김순경 역으로 신선한 코믹코드와 함께 차우라는 거대한 멧돼지를 상대로 벌이는 사투를 그리며 인기 몰이 중이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엄태웅은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 중간 시가니 날 때 마다 극장을 찾아 무대인사를 하는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태웅은 “드라마와 영화 두 가지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한 작품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감사하게 생각한다. ‘차우’의 흥행과 ‘선덕여왕’의 김유신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