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용규, 복귀후 첫 톱타자 선발출전
OSEN 기자
발행 2009.07.22 18: 28

KIA 외야수 이용규(23)가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톱타자로 나섰다. 조범현 감독은 22일 광주 LG전에 출전할 선발라인업에 이용규를 톱타자로 내세웠다. 복사뼈 골절 부상에서 복귀한 뒤 첫 선발출전했다. 특히 이용규는 지난 4월7일 광주 SK전 이후 3개월 15일만에 톱타자로 팀 공격을 이끌게 됐다. 이용규의 톱타자 선발 기용은 김원섭의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 때문이다. 김원섭을 이날 오전 오른쪽 무릎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특별한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검진을 받지 않았지만 23일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원섭이 빠지자 이용규가 대신 출전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최희섭도 4번타자로 복귀했다. 6월28일 광주 히어로즈전 이후 4번자리를 김상현에게 내주었지만 이날은 타순을 맞바꾸어 제자리로 돌아왔다. 조범현 감독은 최근 최희섭의 타격감이 조금씩 좋아지고 김상현이 떨어지는 조짐을 보이자 맞교대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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