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데뷔 후 2번째 만루포 작렬
OSEN 기자
발행 2009.07.22 19: 37

최근 다소 주춤하던 김현수(21. 두산 베어스)가 데뷔 이후 두 번째 만루포를 쏘아올리며 힘을 냈다. 김현수는 22일 잠실 롯데 전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1회말 첫 타석서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으나 3-1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서 상대 선발 송승준(29)의 3구 째 직구를 끌어당겨 우중월 만루 홈런을 뽑아내며 7-1 쐐기 타점을 올렸다. 올시즌 17번째 홈런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한 김현수는 이 홈런으로 데뷔 이후 두 번째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김현수의 첫 만루 홈런은 지난 6월 21일 문학 SK전서 터졌다. farinelli@osen.co.kr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2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졌다. 2회말 1사 주자 만루 두산 김현수가 우중월 만루 홈런을 날린 후 덕아웃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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