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목동, 박종규 객원기자] 히어로즈의 클리프 브룸바(35)가 25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브룸바는 22일 목동 삼성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2사 1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이우선을 상대한 브룸바는 초구 바깥쪽 포크볼을 잡아당겨 홈런을 만들어냈다. 브룸바의 홈런은 지난달 27일 광주 KIA전 이후 25일 만이며, 24호째를 기록해 홈런 부문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22일 현재 2위는 로베르토 페타지니(LG, 21홈런), 공동 3위는 김태완과 이범호(이상 한화, 18홈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