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SBS ‘태양을 삼켜라’가 15.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일드라마 시청률 1위 MBC ‘밥줘’는 16%대에 머물고 있으며 방송 3사 아침드라마는 모두 10~11%대 시청률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지상파 프로그램 전반적으로 고전하면서 1% 시청률이 아쉬운 시점이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지상파 방송 3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MBC 일일드라마 ‘밥줘’로 16.1%를 기록했다. 수목드라마 1위인 ‘태양을 삼켜라’는 1% 포인트 뒤지고 있다.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은 시청률 30%를 돌파했고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40%대 시청률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수목드라마 성적이 초라하다. 게다가 일일극에서 절대적인 시청률을 자랑하던 KBS는 ‘집으로 가는 길’의 부진과 후속작 ‘다함께 차차차’가 14%대 시청률로 힘겨운 행보를 하면서 일일극 40%대의 영광을 재현하기 쉽지 않다. 아침드라마 역시 20~30%대를 기록했던 ‘하얀거짓말’ 이후 두각을 드러내는 작품이 보이지 않는다. 방송 초반인 ‘멈출 수 없어’ 뿐만 아니라 SBS ‘녹색마차’, KBS 2TV ‘장화홍련’ 역시 회를 거듭하고 있지만 반등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요즘 드라마는 초반 급상승세를 보이지 않으면 좀처럼 뒷심을 발휘하기 힘들다. 여전히 30~40%대의 시청률 드라마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만큼 드라마팬층이 존재함을 방증한다. 하지만 제작진들은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면 좀처럼 시청률 회복하기 힘든 게 요즘 현실이다. 시청률 1%가 아쉽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