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유승호, 목소리 연기로 첫 호흡
OSEN 기자
발행 2009.07.23 09: 02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최민식과 국민 남동생으로 뜨고 있는 유승호가 만난다면? 첫 시작은 목소리 연기부터다. 40대와 10대의 두 연기자는 MK픽처스가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잎싹,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최민식은 독립영화 '히말라야'에 이어 이번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 출연으로 본격적인 컴백을 예고하는 중이다. '쉬리'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에서 특유의 굵고 강한 연기를 과시했던 그는 설경구 송강호와 함께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주도한 연기파 3총사로 손꼽힌다. 누나부대를 몰고 다니는 유승호는 흥행작 '집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아역배우 출신. 드라마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등을 거치며 쑥쑥 자라는 키처럼 최고의 하이틴 배우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이 둘이 만난 애니메이션 '잎싹, 마당을 나온 암탉'의 목소리 연기 주인공은 문소리로 의지 충만한 가출 암탉 잎싹 역을 맡았다. 여기에 개성 만점 명품조연으로 불리는 박철민까지 가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만 낳는 운명으로 태어난 난종용 암탉 잎싹은 다른 암탉들과 달리 양계장 밖 마당으로 나가기를 소원하고 끝내 마당 탈출에 나선다. 그런 잎싹이 품어낸 야생 청둥오리 초록이(유승호 분)와 청둥오리의 우두머리 파수꾼이었던 나그네(최민식 분), 야생수달 달수(박철민 등)이 어우러져 펼치는 이야기다. 최민식은 "어린이들만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어른들도 감동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작품"으로 이번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며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에 기쁜 마음을 밝혔다는 게 제작사의 전언이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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