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과거 청춘 스타에서 이제는 연기력을 인정 받는 진정한 ‘배우’로 거듭난 원조 오빠들이 귀환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장동건은 장진 감독의 신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출연을 확정 짓고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는 국내 작품으로는 2005년 영화 ‘태풍’ 이후 처음이다. 장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3명의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로 임기 말 복권에 당첨된 나이든 대통령,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 한국최초의 여성 대통령 등 3명의 이야기를 정치 코미디와 사적인 코미디의 경계를 오가며 풀어내는 영화이다. 장동건은 얼마 전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현장 공개에서 “코미디 장르에는 처음 도전하는데 새롭고 즐겁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그 동안 연기하면서 몰랐던 부분을 배우고 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표시했다. 최고의 한류 스타 이병헌은 하반기에 드라마와 영화, 동시 출격에 나선다. 오는 9월 KBS에서 방송될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은 천재적인 두뇌와 냉철하지만 과감한 행동력을 지닌 국가안전국(NSS) 최정예 요원 김현준 역을 맡았다. 이병헌은 SBS ‘올인’(2003) 이후 6년여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아이리스’는 한국형 첩보액션을 지향하는 작품으로 한반도에서 혹시 벌어질지 모르는 2차 한국 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거고 임무를 수행해나가는 국가안전국(NSS) 사람들 등 특수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수연, 김승우, 탑(빅뱅) 등이 출연한다. 이병헌은 '아이리스'와 8월 6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개봉예정인 영화 'G.I.Joe', 8월 29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놈놈놈'과 올 가을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I Come With The Rain'(나는 비와 함께 간다)까지 총 4개 작품의 촬영 및 프로모션으로 바쁜 스케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비트’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최고의 청춘 스타로 자리한 배우 정우성은 올 가을 영화 ‘호우시절’로 ‘놈놈놈’ 이후 멜로 영화의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영화 ‘호우시절’은 미국 유학시절, 사랑인 줄 모른 채 헤어졌다가 몇 년 후 우연히 만나 그 시절을 떠 올리다가 진짜 사랑하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는다. 모든 사랑이 때로는 방해물로 때로는 조력자로 맞닥뜨리는 타이밍에 관해 이야기한다. 정우성은 극중에서 중국 출장 길에서 우연히 미국 유학시절 친구 메이(고원원 분)를 재회하는 건설회사 팀장 동하 역을 맡았다. 상대역인 고원원은 두보에 관한 논문을 준비하며 ‘두보초당’에서 가이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불쑥 찾아 온 동하를 만나는 메이 역에 캐스팅됐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