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재탄생
OSEN 기자
발행 2009.07.23 11: 02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작 워크래프트가 영화로 제작된다. 블록버스터 영화 스파이맨 시리즈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이 워크래프트의 장대한 세계관을 투쟁의 서사시로 제작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레전더리 픽처스와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는 게임 워크래프트를 거장 샘 레이미 감독을 통해 영화화한다고 발표했다. 샘 레이미 감독은 세계 박스 오피스 기록을 갱신하고 아카데미상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스파이더맨 3부작 연출자. 재치있는 영화 스타일, 감성이 풍부한 등장 인물과 색다른 유머로 잘 알려진 샘 레이미 감독은, 컬트 영화계의 고전 이블 데드와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의 각본을 쓰고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초자연 현상을 다룬 스릴러 영화 드래그 미 투 헬을 직접 쓰고 연출했다. 샘 레이미 감독은, "워크래프트는 근본적으로 액션이 가득한 환상적인 이야기이다. 이 프로젝트를 극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이처럼 훌륭한 제작팀과 함께 일하게 되어 정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레전더리 사의 토마스 툴은 "샘 레이미 감독과 함께하게 된 것은, 최상급의 지적 자산은 세계적인 감독에게 맡겨야 한다는 레전더리 사의 의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샘 레이미 감독은 명백하게 ‘워크래프트’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는 그가 블리자드의 경이적인 프랜차이즈의 이름에 걸맞는 멋진 영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 운영 책임자인 폴 샘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레전더리 픽처스는 이 영화에 대해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전을 실현 시킬 최고의 감독을 오랫동안 찾고 있었다"면서 '처음 샘과 대화를 나눌 때부터, 그가 최선의 선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샘은 게임의 팬들 뿐만 아니라 게임의 내용을 처음 접하게 될 대중들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샘 레이미와 함께 제작을 맡은 아틀라스사의 로벤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워크래프트는 수백만 명의 게임 플레이어에게 제 2의 고향이 되었으며, 샘은 그의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이 놀랍고 액션이 가득한 세상을 실현하는 최고의 감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워크래프트는 서로 대치하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두 세력 간의 장대한 투쟁을 둘러싼 판타지 세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994년 데뷔한 이래,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PC게임 최대판매부문을 여러 번 수상 하였고, 소설, 액션 피규어, 의류, 만화책, 보드 게임 등의 유명한 라이센스 제품들로 출시되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확보해 왔다.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에서 이어지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가입자 기반 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전세계적으로 같은 장르의 게임들 중 가장 유명하다. 최근에 출시된 이 게임의 두번째 확장팩인 '리치 왕의 분노'는 출시 후 24시간 만에 280만장이 판매되고, 한 달 만에 400만장 이상이 판매되어,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PC 게임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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