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예에 돌풍을 몰고 온 걸그룹 2NE1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Mnet '2NE1 TV'(최재윤 연출)이 케이블 채널 자체제작 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2%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대박행진하고 있다. 22일 방송된 Mnet '2NE1 TV' 4회는 2.020%(AGB닐슨,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연이은 재방송까지 1%대를 훌쩍 넘겼다. 영화 및 공중파 재방송 프로그램 외 자체제작물로 2%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더욱이 본 방송 2% 외 여러 차례의 재방송 역시 모두 1%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엠넷 측은 “케이블 채널 수도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영화 및 공중파 프로그램 재방 외 자체 제작물로서 2%를 초과한다는 것은 초대박 수준”이라며 고무적인 목소리를 높였다. 2NE1이 워낙 주목받고 있는 신예 스타이기도 하거니와 그간 '이효리의 오프 더 레코트' 등 리얼리티 제작으로 노하우를 쌓은 엠넷의 기획력이 만나 빛을 발했다는 자체평가다. 특히 연출을 맡은 최재윤 PD 특유의 무덤덤한 듯 하지만 세심한 연출 기법과 홈페이지 및 온라인 서비스를 통한 시청자와의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시도가 더욱 공감대를 증폭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 또 언제 열릴지 모르는 YG 식구들의 TV와 언제 방송될 지 모르는 독특한 해적 편성 기법도 팬들을 사로잡는 이유 중의 하나라 평가되고 있다. 현재 4회가 방송된 Mnet '2NE1 TV'는 매 회마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miru@osen.co.kr Mnet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