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를 대표하는 '천재' 이윤열(26)과 '제5종족' 장재호(25, 이상 위메이드)가 스타크래프트2로 자웅을 겨룬다. 24일 서울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관에서 국내 프로게이머의 '스타크래프트 II' 이벤트 경기가 전격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스타크래프트2 국내 최초 공개 시연회와 더불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인 워크래프트3, 스타크래프트 관련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게이머 10명을 초청해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는 것. 위메이드폭스의 이윤열을 비롯해 강민, 도진광, 김동수, 김성곤 등 스타크래프트 선수와 함께 워크래프트3 장재호, 이중헌, 이형주, 장두섭, 박철우 등 총 10명의 프로게이머가 참여해 1대1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특히 화제가 되는 것은 기존 e스포츠 리그서 절대 볼 수 없는 이색 매치업인 이윤열과 장재호의 경기. 이밖에 강민과 도진광, 이형주와 이중헌, 김동수와 김성곤, 장두섭과 박철우 등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폴 샘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가 내한하여 직접 e스타즈 서울 2009 행사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의 임요환과 홍진호 경기 관람 및 스타크래프트2 공개 시연회를 둘러볼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