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없는 군살, 쏙쏙 골라 뺄 수는 없을까?
OSEN 기자
발행 2009.07.24 16: 00

성큼 다가온 더운 날씨에 각종 테마파크의 야외수영장 개장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이 맘 때쯤 되면 여자들은 올해 유행하는 신상 비키니 구입과 몸매 관리에 바빠진다. 하지만 이대로 여름을 맞이하기에는 겨울, 봄을 옷 속에서 잘 지낸 군살들이 신경이 쓰인다. 좀처럼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더욱 그러하다. 은행에 다니는 노희선 씨(27세,가명)는 친한 친구들과 이달 말에 경기도에 있는 워터파크를 가기로 했다. 그러나 집에서 비키니를 미리 입어보니 팔뚝살과 허리옆으로 삐져나온 살들이 못내 불만이다. 지방흡입수술을 해 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수술 때문에 회사에 휴가를 내는 것도 어렵고, 수술에 대한 두려움도 있어 생각을 접었다. 그러다 PPC(지방파괴특수주사)를 맞고 효과를 본 친구의 소개로 PPC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PPC(Phosphatidylcholine)주사는 콩 단백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이 성분을 지방세포에 주입하게 되면 지방세포의 파괴와 함께 지방층의 감소를 가져온다. 파괴된 지방은 체내 림프순환을 통해 제거가 되며 영구적으로 그 부위의 지방을 소멸시켜준다. 대구에 위치한 그랜드미래외과 김미라 원장은 “PPC주사는 지방제거 효과는 물론 콜라겐 조직의 재생을 유도해 피부 탄력 강화 효과가 있어 늘어지고 처진 이중턱을 비롯해 팔과 뱃살, 그리고 울퉁불퉁 하거나 하얗게 튼 살 등에도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 PPC주사는 지방흡입술과 달리 마취가 필요없고 시술시간이 10~20분 정도로 짧다. 게다가 시술비용도 지방흡입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빠른 시간에 군살을 제거하길 원하는 바쁜 직장인이나 주부들에게 적합한 시술이다. 김미라 원장은 “최근 과감해진 비키니들이 유행하고 있어 평소 옷에 잘 감춰왔던 팔뚝살, 브래지어라인, 옆구리 살들이 드러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국소부위의 살들은 운동만으로 쉽게 빠지지도 않거니와 지방흡입수술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다”며 PPC주사를 추천했다. 현재 그랜드미래외과에서는 여름을 맞이하여PPC주사를 이용한 ‘허리 2인치 감소보장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지방융해와 PPC주사를 함께 이용하여 늘어진 뱃살과 옆구리살을 제거, 날씬한 허리라인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대구 그랜드미래외과 김미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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