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상택 역으로 열연 중인 탤런트 서도영이 일본 팬미팅을 위해 24일 출국했다. 서도영은 25일 일본 도쿄에서 1500여 명의 일본 팬들과 만난다. 이번 팬미팅을 위해 서도영은 가수 베이지와 함께 ‘기적’ 등 팬들을 위한 이벤트 무대를 준비해왔다. 최근 기자와 만난 서도영은 “매년 갈 때 마다 팬분들께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다. 난타 공연도 보여드리고, 피아노 연주도 했었다. 이번에는 가수 베이지와 듀엣 무대를 분비하고 있는데 고음 처리가 쉽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 늘 팬들을 만나기 전이면 마음이 무척 설렌다”고 전했다. 서도영의 소속사 측은 “서도영은 24일 오전 김포 공항을 통해 출국했고 25일 팬미팅과 현지 언론의 인터뷰를 마친 후 26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매년 서도영을 보고자 하는 팬들이 늘어나 이번 팬미팅 역시 표가 일찍 매진돼 일본 내에서의 서도영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도영은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봄의 왈츠’에서 피아니스트 윤재하 역으로 일본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강인한 매력을 어필하며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ricky337@osen.co.kr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