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추격자 찍고 1년을 피부과 신세”
OSEN 기자
발행 2009.07.24 17: 47

영화 ‘추격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국가대표’로 또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배우 하정우가 MBC ‘섹션TV 연예통신 - S다이어리’에 출연해 ‘추격자’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여자친구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하정우는 “‘추격자’ 촬영 당시 피 분장을 너무 심하게 해서 얼굴빛이 빨갛게 변하게 됐다”며 “이후로 1년 동안이나 피부과 신세를 졌다”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추격자’로 연말 시상식을 휩쓴 김윤석은 내심 “하정우와 공동수상을 기대했었다”는 마음을 전하며 “사이코패스를 완벽히 소화해낸 하정우가 있었기에 영화가 빛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영화 ‘멋진 하루’에서 호흡을 맞춘 전도연은 "하정우가 좋은 배우라는 건 ‘프라하의 연인’ 때부터 알고 있었다. 그는 엉뚱함과 속을 알 수 없는 것이 매력인 배우"라며 동료 배우 하정우를 평가했다.. 하정우는 ‘S다이어리’에서 선배 배우이자 아버지 김용건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는 김용건의 아들로서 살아왔던 어린 시절 동네사람들은 물론 아버지와 함께 가는 곳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배우란 직업은 정말 멋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연기자의 꿈을 키워왔다”며 배우가 된 사연을 전했다. 또 여자친구가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을 엉뚱함이라고 밝힌 하정우는 이 날 여자친구와의 소소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하정우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앞으로의 꿈이 전해질 ‘S 다이어리’는 24일 방 9시 5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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