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카라, 소시-2NE1이 이끄는 걸그룹 열풍에 도전장
OSEN 기자
발행 2009.07.24 18: 02

최근 음악 프로그램에서 엎치락뒤치락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소녀시대와 2NE1의 걸그룹 경쟁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두 여성 그룹이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와 카라가 그들이다. 브아걸과 카라는 모두 지난 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며 원더걸스와 함께 걸그룹 열풍을 주도했던 그룹이다. 그런 만큼 이들의 컴백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브아걸은 지난 7월 21일 발표한 3집 타이틀곡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들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나르샤와 가인의 파격적인 변신, 선정적이고 가학적인 내용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런 논란이 이들의 새 앨범에 오히려 더 관심을 갖게 만든다. 브아걸이 기존의 자신들의 이미지를 확 바꾸는데 주력해 성공을 하고 있는 모습이고 카라 역시 기존의 깜찍하고 발랄한 소녀의 이미지를 벗으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카라는 30일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2차례에 걸쳐 스틸컷을 공개, 24일에는 '워너'(Wanna)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기존의 발랄한 모습 보다는 짙은 메이크업으로 180도 바뀐 카라의 모습이 기대감을 갖게 한다. 정통의 강자 소녀시대와 데뷔 3달만에 위협적인 신흥 강자로 떠오른 2NE1의 주도 속에 브아걸과 카라가 어떤 모습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지 7월의 빅뱅에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브아걸, 내가네트워크/카라, (주)디에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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