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바논에 18점차 완패...존스컵 5승2패
OSEN 기자
발행 2009.07.25 20: 13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레바논에게 패해 존스컵서 5승 2패를 기록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을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간 한국은 25일(한국시간) 오후 6시 대만서 열린 제31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 7차전서 레바논에 79-97, 18점차로 패했다. 한국은 레바논의 에이스 맷 프레지에게 무려 39점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특히 골밑에서 연달아 득점을 허용해 하승진의 부재를 절감했다. 한국은 주도권을 내줬으나 3점슛 7개를 성공시키며 46-53, 7점을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전서 프리지를 막지 못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3쿼터 4분경 20점차까지 뒤졌고 결국 18점 차로 완패했다. 한국의 젊은피 최진수는 18점을 터트리며 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은 26일 대만A 팀과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10bird@osen.co.kr 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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