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차기감독으로 니시무라 노리부미(49) 수석코치가 급부상하고 있다. 등 일본언론들은 지바 롯데 구단이 바비 밸런타인 감독을 올해를 끝으로 물러나게 하고 니시무라 수석코치를 새로운 감독으로 승격시키기로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니시무라 코치는 롯데에서만 16년 선수생활을 보낸 전형적인 롯데맨이다. 타격왕 1회, 도루왕 4회를 차지하는 교타준족의 타자였다. 밸런타인 감독은 구단과 계속해 충돌을 일으켜 일찌감치 퇴임이 결정적이었다. 롯데는 올 시즌 팀의 일정이 끝나는대로 새로운 체제를 발표한다. 그러나 일본언론들은 니시무라 승격과 함께 메이저리거 출신 노모 히데오(40), WBC 일본대표 투수코치인 요다 쓰요시(43) 등 외부발탁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