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 ‘찬란한 유산’이 마지막까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기록 행진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44.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9일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43.4%를 경신하며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5일 방송된 ‘찬란한 유산’에서는 그동안 은성 부녀를 모함하고 음모를 꾸몄던 계모 백성희(김미숙 분)가 자신의 악행이 탄로나 진퇴양난에 빠지자 모든 것을 체념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26일 예고편에서 백성희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은성(한효주 분)과 선우환(이승기 분)이 유학을 앞두고 고민하면서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방송돼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찬란한 유산’은 여타 인기 드라마가 종영을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결말이 유출된 것과는 달리 철저한 보안을 유지해 긴장감과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찬란한 유산’은 누가 물려받게 될지 실마리는 전혀 풀리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결말에 대한 철통 보안 덕에 26일 방송될 마지막 회에서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도 ‘해피엔딩’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