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펀펀]‘스타일’ 류시원, “요리사로의 변신 기대돼”
OSEN 기자
발행 2009.07.27 09: 16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방송될 '스타일'에서 마크로비오틱 셰프 서우진 역을 맡은 류시원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류시원이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면서 선택한 인물은 서우진으로 한때 잘 나가는 한의사였다가 한순간에 요리사로 전업을 해 버린 인물이다. 요리 분야에서도 국내 최초로 마크로비오틱을 요리하는 남자로 성공한 말 그대로 ‘엄친아’다. 더욱이 훤칠한 키, 훈훈한 얼굴, 깔끔한 패션 센스, 포근한 목소리 등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모든 조건을 갖춘 훈남 캐릭터. 공개된 사진에서 류시원은 하얀색의 셰프복과 모자를 갖춰 쓴 그야말로 요리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색으로 감싸며 목에 감은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류시원의 모습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류시원이 극 중 주로 하게 되는 요리인 ‘마크로비오틱’은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를 통째로 요리해 먹는 친환경 요리법이다. 일본 활동 당시 ‘마크로비오틱’을 처음 접한 류시원은 “마크로비오틱이 일본에서 한참 붐이어서 그 때 처음 접했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마크로비오틱에 대해 한 층 더 심도 있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마크로비오틱은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매력적인 요리인 것 같다. 국내에는 아직 낯선 요리인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감각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셰프가 된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류시원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지난 20일 열렸던 '스타일' 제작 발표회에서 일본 팬들 500여명을 초대, 제작발표가 끝난 후 류시원 개인 팬미팅을 가지며 여전히 식지 않은 한류 열풍을 실감케 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스타일'은 패션 잡지 ‘스타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패션 잡지사의 에디터, 마크로비오틱 셰프, 포토그래퍼 등 전문직 남녀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열정을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8월 1일 첫 방송. ricky337@osen.co.kr 와이앤에스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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