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멤버 하나, 등에 새긴 매화 문신 논란
OSEN 기자
발행 2009.07.27 09: 33

2인조 여성그룹 TEN(텐) 멤버인 하나의 등 한편을 차지하고 있는 문신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공개된 TEN의 1차 화보컷을 통해 하나의 등 한 켠에 새겨진 독특한 문신이 살짝 드러났다. 이 문신이 예술적인 이미지가 풍겨나는 매화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느 문신과는 달리 마치 동양화처럼 그림과 한자, 그리고 낙관까지 찍혀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흔한 문신이 아닌 것 같다. 도대체 어떤 문신이냐” "도대체 왜 매화 문신을 새긴 것이냐. 등 한편을 가득 메운 문신이 보기 좋지 않다"는 등의 의견이 불거지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하나가 올해 초 한국에서 독보적인 타투 작품 세계를 갖고 있는 타투 아티스트 산리씨로부터 ‘불매향’이라는 제목의 문신을 새겼다. 붉은 매화도와 함께 새겨진 ‘梅寒不賣香 (매한불매향)’이라는 한자는 ‘향기를 함부로 팔지 않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가수로 데뷔하는 하나의 다부진 각오를 담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문신은 우연찮게 1차 화보컷에서만 공개됐을 뿐이다. 실제 공연에서는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TEN은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져줘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하지만 외모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티스코'라는 새로운 장르를 국내에 정착시키고 대중을 만족시키는 실력파 여성 듀오로 자리 잡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TEN의 싱글에 담긴 티스코 장르의 ‘골라봐’와 ‘몰라요’의 음원은 온라인에 이달, 다음 달 10일 공개된다. happ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