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테리의 대안은 아스날의 투레?
OSEN 기자
발행 2009.07.27 09: 41

존 테리(28)의 대안은 아스날의 콜로 투레(28)?. '오일 머니'를 무기로 이적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날의 수비수 콜로 투레의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더 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투레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날에 1400만 파운드(약 287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투레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역시 첼시의 수비수 테리의 영입에 실패해서다. 맨체스터 시티는 50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의 이적료와 20만 파운드(약 4억 원)의 주급을 제시하면서 테리를 유혹했으나 잔류를 천명하며 수비 보강에 실패했다. 에버튼의 수비수 졸리언 레스콧(26)을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투레의 영입까지 성공할 경우 전 포지션에 걸쳐 달라진 모습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개러스 배리와 로케 산타크루스 그리고 카를로스 테베스와 엠마뉴엘 아데바요르를 영입한 맨체스터 시티는 차기 시즌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기분 좋은 프리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달리 아스날은 투레까지 내보낸다면 빅4에서 밀릴지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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