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e스포츠를 통한 세계청소년들의 상호발전을 꾀하고자 수원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IEF조직위원회와 함께 IEF2009 수원정보과학축제를 개최한다. IEF 조직위원회는 27일 국회의사당서 남경필 IEF조직위원장과 김용서 수원 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IEF2009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IEF2009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화성행궁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15개국의 국가대표 200명이 참여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3개 종목에 대한 우승자를 가린다. 총상금은 5만 1천달러이며, 각 종목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0달러, 2위 5,000달러, 3위 2,000달러가 수여된다. 여기다가 인기 프로게임단 MBC게임 히어로이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회홍보를 맡으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IEF조직위원회 남경필 위원장은 "IEF대회의 기본 목적은 한국과 중국의 유대와 연대를 통해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라며 "올해 대회는 정보과학의 도시인 수원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보다 철저하고 내실 있게 준비해 세계청소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언어와 문화가 다른 세계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자 IEF 국제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면서 "명실상부한 IT 메카도시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대회를 유치한 배경을 설명했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