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대표이사 안성덕)가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 구단과의 교류 20주년을 맞아 주니치 마스코트 도아라와 일본 야구팬 80여 명을 특별 초청,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7월 28일에 방한할 예정인 이들은 29일(수요일) LG와 삼성 라이온즈의 잠실 경기를 관전하는 한편 응원전도 펼쳐보일 계획이다. 그 날 경기 전에는 도아라가 시구를 하고, LG의 쌍둥이 마스코트와 함께 특별공연도 실시한다. ‘도아라(DOALA)’는 영문으로 코알라(KOALA)와 드래곤즈(DRAGONS)를 의미하는 응원 캐릭터로, 현재 주니치 구단 홈페이지에 전용 블로그를 운영하고 ‘도아라의 비밀’ 등 다수의 책과 DVD를 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아라는 이번 한국 방문에서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위촉, 일본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홍보한다. 위촉식은 28일 오후 6시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그에 앞서 LG 구단 안성덕 사장이 지난 7월 2일 주니치 구단을 방문, 이튿날인 3일 나고야돔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한신 타이거즈전에서 시구를 하는 등 양구단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sun@osen.co.kr 주니치 구단의 응원 마스코트 도아라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