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나영은 영화 ‘아는 남자’, ‘영어완전정복’ 이후 오랜만에 휴먼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이광재 감독, 하리마오 픽쳐스 제작)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400만 관객을 동원한 '7급 공무원' 제작사 하리마오 픽쳐스가 준비하고 있는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나영은 영화에서 누가 봐도 한눈에 반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답고,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사진작가 지현 역을 맡았다. 영화는 지현에게 대학시절 동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유빈이가 찾아오며 일어나는 웃음와 눈물의 스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 줄 예정이다. 특히 이나영은 단 한 번도 남자인적 없는 꽃미남 의대생과 너무도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으로, 1인 2역에 도전할 예정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우리 영화는 여배우의 다양한 캐릭터 소화 능력과 도전이 필요한 작품이다”며 “그 동안 코미디 장르와 진지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좋은 연기를 보여준 이나영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많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현재 남자 주인공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