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용병 존슨, 컨디션 점검 차원 첫 불펜피칭
OSEN 기자
발행 2009.07.27 15: 33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투수 제레미 존슨(27)가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가졌다. LG에 따르면 지난 24일 입국, 휴식을 취했던 존슨은 27일 오전 구리구장에서 김재박 감독 등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총 45개의 공을 던졌다. 손가락 부상으로 퇴출된 바우어의 대체용병인 존슨은 이날 직구와 변화구를 던졌지만 전력 투구보다는 컨디션을 점검하는 차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봉 11만달러에 계약한 존슨이 언제 LG 선발진에 합류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존슨은 키 186cm, 몸무게 90kg의 체격을 가진 우완 정통파 투수. 최고 148km에 이르는 직구와 크게 떨어지는 커브, 커터 스타일의 슬라이더와 체인지 업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트리플A에서 5승 7패 2세이브 3.46의 평균자책점 포함 마이너리그 통산(2000~2009년) 62승 46패 7세이브 4.13을 기록했다. letmeout@osen.co.kr 제레미 존슨/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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