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표 그룹 쿨이 제 4의 멤버로 개그맨 윤정수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KBS 라디오 해피 FM ‘이윤석 윤정수의 오징어’의 게스트 쿨을 위해 사전 전화 녹음에 참여한 신정환은 만약 쿨로부터 멤버 영입 제의가 들어온다면 쿨 멤버로 활동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나도 일이 있는 사람이고, 무척 바쁘다. 정중하게 거절하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쿨 역시 “우리도 굳이 신정환을 영입할 생각은 없다. 우리 셋으로 쿨은 환상의 팀이다”며 “만약 쿨에게 제4의 멤버를 꼽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윤정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때 쿨과 함께 활동을 했었던 윤정수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활동을 미진하게 했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정수는 “당시 쿨이 날 배려해주지 않았다. 쿨과 ‘해석남녀’ ‘미절’때 같이 활동을 했었는데 내 출연료를 챙겨주지 않았다. 이재훈이 명품신발 하나 사준 게 전부였다”며 불만도 털어놨다. 이에 이재훈은 “난 원래 남한테 선물을 잘 해주는 사람이 아닌데 윤정수였기에 선물을 했던거다. 쿨은 윤정수를 사랑한다”며 윤정수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