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 감독, “이병헌은 시나리오 해석 능력 뛰어난 배우”
OSEN 기자
발행 2009.07.27 23: 07

영화 ‘G. I. Joe’(이하 지아이조)의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배우 이병헌에 대한 애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전 영화 ‘지아이조’의 월드 프로모션의 첫번째 장소인 일본에서는 이병헌과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아시아 프레스 인터뷰가 먼저 진행됐다. 일본 및 싱가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프레스와의 인터뷰 중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이병헌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티브 소머즈 감독은 이병헌의 캐스팅에 대해 “캐스팅 때 건네 받은 이병헌의 사진을 보자 마자 ‘바로 이 사람이 스톰쉐도우다!’라는 탄성이 나올 만큼 적임자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감독은 또 “영화 촬영을 한 후 편집을 할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편집실에서 다시 봤을 때 보였던 그(이병헌)의 디테일한 연기는 촬영할 때 현장에서 디렉션 할때도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보여주어서 너무나 놀랐다. 함께 작품을 하며 정말로 시나리오 해석 능력이 뛰어난 깊이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진지한 태도와 노력이 굉장히 프로답다”며 “만약 내가 ‘지아이조’의 2편의 연출 하지 않더라도 나의 다음작품에 꼭 같이 일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오는 8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아이조’는 이집트 사막부터 극지의 빙하에 이르기까지 불가능도, 실패도 없는 최정예 엘리트 특수 군단 ‘지.아이.조’와 그런 그들을 위협하는 강력한 테러리스트 ‘코브라’의 격돌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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