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에서 MBC '선덕여왕'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BS '드림'과 KBS 2TV '결혼 못하는 남자'가 2인자 싸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전국기준 32%, '결혼 못하는 남자'는 6.8%, '드림'은 6.3%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주진모, 김범, 손담비 주연의 '드림'은 '자명고' 후속으로 야심찬 출발을 알렸지만 '선덕여왕'의 독주 속에 아쉬운 스타트를 알렸다. 후반부로 치닫고 있는 '결혼 못하는 남자'와 공격적 홍보에도 불구 한 자릿 수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림'의 차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선덕여왕'은 이날 방송에서 천명(박예진)은 덕만(이요원)이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덕만 역시 우여곡절 끝 생모 마야부인(윤유선)과 재회, 또 다른 전개의 서막을 열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