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선덕여왕’, ‘드림’ 출격에도 자체 최고 경신
OSEN 기자
발행 2009.07.28 08: 00

MBC 창사특집 ‘선덕여왕’이 ‘드림’호의 출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청률 상승곡선을 이어가며 월화극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3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4일 31%, 20일 30.4%, 21일 30.5%에 이어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반면 이 날 첫 방송된 SBS ‘드림’은 6.3%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을 보였고, KBS 2TV ‘결혼 못하는 남자’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선덕여왕’ 19회에서는 쌍둥이 공주라는 존재가 밝혀진 덕만(이요원 분)과 덕만을 숨기려는 천명(박예진 분), 유신(엄태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덕만은 자신에게 무언가를 속이고 있는 것 같은 천명과 유신의 태도에 배신감을 느끼고, 속시원히 밝혀지지 않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괴로워했다. 또 미실(고현정 분)은 칠숙(안길강 분)과 함께 있는 여인이 소화(서영희 분)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녀를 빼돌리려 하지만 을재(신구 분)의 방해로 실패하고, 소화를 아끼는 칠숙의 태도에 분노와 배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마야(윤유선 분)과 재회하는 덕만의 모습과 함께 덕만과 유신의 멜로 라인이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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