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은, 日 콘서트 '특별 게스트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9.07.28 08: 10

트로트 곡 '사랑이 장난인가요'로 돌아온 성인 가요계의 숨은 진주 가수 니은이 지난 17일 일본 신주쿠의 한 라이브 극장에서 열린 'Enjoy country & Hawaiian' 공연 무대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특별 게스트로 올랐다. 90년대부터 일본 성인 가요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니은은 그녀의 스승이자 일본 유명 뮤지컬 편곡가 고가 요시야의 초청으로 이번 콘서트의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 콘서트에는 뮤지컬 편곡가 고가 요시야가 기획하고 일본의 유명 여배우이자 2008년 한국농림수산식품부 홍보대사 위촉된 바 있는 우츠미 미도리 등 일본의 유명 배우 및 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니은은 태미 와이넷이 부른 컨츄리송 'Stand by your man'을 열창했다. 니은은 “일본에서 오래 간만에 공연을 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특히 몇 분의 일본 팬 분들께서 대기실로 직접 꽃바구니를 가져다 주셨을 때는 너무 감동받아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승님께서 기획하신 뮤지컬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아 내년쯤 일본에서 뮤지컬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일본의 레코드 회사에서 한국에서 발표한 신곡 '사랑이 장난인가요'를 일본어로 번안해 음반을 내자는 제안도 받아 '사랑이 장난인가요'의 일본어 버전과 일본어 신곡의 녹음을 공연 차 일본에 갔을 때 마치고 왔다. 일본에서 새 음반은 빠르면 올 가을 출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니은은 2년만에 발표한 3집 '사랑이 장난인가요'로 인기몰이를하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happy@osen.co.kr Y&S 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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