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국민가수보다 여가수 호칭 듣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9.07.28 11: 18

가수 인순이가 '여가수'란 호칭이 듣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인순이는 28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상상더하기'(상상플러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녹화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인순이는 자신이 진정 듣고 싶은 호칭을 묻는 질문에 "'국민 가수'라는 호칭보다 '절대 가수'라는 호칭이 더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가수는 요즘 어린 친구들에게 붙이는 호칭으로 기준이 없어 보인다"며 "나는 '여가수'라는 호칭이 제일 듣고 싶다. 어느 정도 연륜이 있고 모든 걸 책임 질 수 있을 때 달아주는 '여가수'라는 호칭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게스트인 가수 김태원은 "인순이는 아시아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에 들어갈 가수라고 생각한다"며 그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태원은 자신을 '우연에서 기적으로 김태원', 유현상은 '역시 유현상', 배우 김영호는 '마초배우 김영호'란 호칭을 각각 원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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