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브라질 FW 안데르손 영입...케빈 퇴출
OSEN 기자
발행 2009.07.28 13: 09

FC 서울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인 안데르손(27)을 영입했다. 28일 서울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안데르손은 터키서 4시즌 동안 26골을 터트렸고 지난 시즌 터키 1부 리그의 에스키셰히르스포르서 활약했다. 192cm 83kg의 당당한 신체 조건을 갖춘 안데르손은 힘과 제공권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골 결정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며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와 지구력을 겸비한 전천후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서울은 연일 이어지는 강행군 속에 안데르손을 합류로 기존의 데얀, 정조국, 이승렬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데르손은 등번호 18번을 받았고 계약기간 1년이며 곧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FC 서울은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했던 케빈과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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